[to. 223] 그냥 너로 살아 절대 붙잡히지 마

갑자기 추진력이 생기는 날이군아

그래서 미루고 미루던 영화 편지 다시 on ㅋ 

어제 미술관 갔다가 시내 갔자나 난 버스에서 졸고... 집에와서 바로 잘 줄 알았는데

8시까지 누워서 핸드폰하면서 뻐겼거든

이대로 12시까지 뻐기고 자면 낮밤 바꾸겠는데? 라고 생각하고 10분뒤에 기절잠 잤다

11시에 깸

결국 또 실패를 하고 만거야 O(∩_∩)O

괜차나 지금 다시 시도 중임!!

그리고 이젠 정말 안경 끼고다니려구... 이건 근양 카톡으로 나중에 말해야집

암튼 답장 쓰기 타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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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동사서독 ost 대충 모아놓은 동영상 첨부

youtu.be/SB4r48tog9g 

난 처음 오프닝 부분이 젤 기억에 남는다 웅장하고 임팩트 있어서!! 근데 사실 영화 보고나서 들어야 더 웅장하게 느껴지는 거 몬주알지

근양 꼭... 봐주면되

 

쉘부르의 우산 포스터가 일단 기절

개이쁨...

그리고 원본은 흑백필름인데 나중에 색보정으로 색을 살렸다는 게 진짜 신기하고 기술발전 쥐리는구나 싶은 맘...

그리고 작업 과정이 엄청 빡셌겠다 싶어 

흑백으로도 보고 싶돠!! 언젠가 영화공부를 하게되면 보게 될 것 같음

그리고 대사가 노랫말인 연출 저 정말 조아하거든요 ㅜ 나중에 꼭... 보면되

 

그리고 다른 얘긴데 내가 어렸을 때부터 진짜 조아하는 시리즈 동화가 있는데 마들린느와 쥬네비브라는 책이걸랑 근데 진짜 조음... 기엽고 내용도 좋아햇엇어 나중에 우리집 오면 보여줌 

ㄴ???:제 의사는여?

 

무튼 이제 화차 이야기를 해보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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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영주 감독 영화 / 2012.03.08개봉

 

우선 정말 좋았던 점... 김민희 배우가 연기를 넘 잘함

난 그분의 연기 톤이 너무 좋아 

 

그리고... 참아야햇던거

1) 봉골레 

2) 조성하 씨의 꼬질이 분장

 

내가 아마 이거를 고1인가 고2때 봤는데 

ㄴ라고 쓰고 인스타로 확인해봤는데 2019년 1월에 봤네 ;; ㅎㅎ

영화 공부 하려고 봤던 건데 진짜... (어휘력 부족으로 생략) 짱! 

ㄴ짱! 

글고 영화공부하려고 본 거라서 이 영화 보기 전에 방구석 1열 먼저 보고, 영화 보고 다시  방구석 1열 봤다

처음으로 방구석 1열 제대로 봤던 것 같애 이 영화 다루는 편만 결제 해가지고 계속 돌려봄 캭

정말 재미있었돠... 

 

포스터 분위기에서 보이듯이 가벼운 내용은 아니고 미스터리 물임

중간에 피 나오는 장면이 있는데 그 장면 연기가 진짜 대박이긔... 방구석에서 촬영 때 이야기 해주더라 그 장면 찍고 배우가 진이 다 빠지셧다고..,

 

그리고 원작 소설이 있대 일본 거였나 

그걸 각색해서 원작자한테 보냈는데

변영주 감독 팀이 결말을 다르게 각색한 게 좋아서 영화화를 허락해줬다고 한 듯

 

그리고 뭔가 사회적인 메세지를 다루는 게 좋았다... 이 영화 보고나서 상속 포기제도라는 거 처음 알았어

너무 감명깊게 봐서 나 만화 입시할 때 계속 써먹음,,,ㅎ; 

 

그리고 중간에 사채업자로 나오는 박해준 배우,,,

생각해보면 나 박해준 배우 팔 때 필모 훑느라 처음 접한 영화이기도 함

 

임팩트가 골고루 분산 되어 있긴 한데 후반부가 진짜 기절할 거 같음... 끼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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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결혼 한 달 전, 부모님 댁에 내려가던 중 휴게소에 들른 문호와 선영. 커피를 사러 갔다 온 문호를 기다리고 있는 건 문이 열린 채 공회전 중인 차 뿐이다. 꺼져있는 휴대폰, 흔적도 없이 그녀가 사라졌다. 그녀를 찾기 위해 전직 강력계 형사인 사촌 형 종근에게 도움을 청한 문호. 하지만 가족도 친구도 없는 그녀의 모든 것은 가짜다. 실종 당일, 은행잔고를 모두 인출하고 살던 집의 지문까지 지워버린 선영의 범상치 않은 행적에 단순 실종사건이 아님을 직감하는 종근은 그녀가 살인사건과 연관되어 있음을 알아낸다. 그녀는 과연 누구였을까? 그녀의 정체에 다가갈수록 점점 더 충격적인 진실들이 밝혀지기 시작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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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기절 할 거 같앗던 장면,,, 대사랑 연기 땜에 

 

하느님 아버지, 저를 가엾게 여기신 다면 제발 저희 아버지 좀 죽여주세요. 제 눈앞에 우리 아버지 시체를 보여주세요. 제발, 제발 우리 아버지 좀 죽여주세요. 

 

계속 이 대사랑 후반부 장면이 기억나서 허망한 눈으로 허공 꼬라보는 사람 됨...

사건이 꽤 촘촘하게 잘 얽혀있어서 몰입 on.... 

 

스포 될 것 같아서 많이 얘기는 못 하겠구 암튼... 잘 만든 영화라그 생각해... 이거 보고 방구석 보는 코스까지 추천합이다

어쩔 수 없이 계속 매운맛 영화만 추천하는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