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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223] 그냥 너로 살아 절대 붙잡히지 마 갑자기 추진력이 생기는 날이군아 그래서 미루고 미루던 영화 편지 다시 on ㅋ 어제 미술관 갔다가 시내 갔자나 난 버스에서 졸고... 집에와서 바로 잘 줄 알았는데 8시까지 누워서 핸드폰하면서 뻐겼거든 이대로 12시까지 뻐기고 자면 낮밤 바꾸겠는데? 라고 생각하고 10분뒤에 기절잠 잤다 11시에 깸 결국 또 실패를 하고 만거야 O(∩_∩)O 괜차나 지금 다시 시도 중임!! 그리고 이젠 정말 안경 끼고다니려구... 이건 근양 카톡으로 나중에 말해야집 암튼 답장 쓰기 타임 ~.~ 우선 동사서독 ost 대충 모아놓은 동영상 첨부 youtu.be/SB4r48tog9g 난 처음 오프닝 부분이 젤 기억에 남는다 웅장하고 임팩트 있어서!! 근데 사실 영화 보고나서 들어야 더 웅장하게 느껴지는 거 몬주알지 근양 꼭.... 2021. 3. 20.
[To. 633] 그가 없으면 죽을 것 같았는데, 왜 전 죽지 않았을까요. 안녕 633. 지금은 3월 3일 오전 8시 54분이야. 왜 이렇게 일찍 일어났냐고 물으신다면 대답해주는 게 인지 상정! 중국어! 10시! 줌! ... 쓰면서 현타 맞음. 근데 저 말투로 근양 꼭 얘기하구 싶었어... 일단 너으 동사서독 리덕스 잘 읽었다~! 글을 너무 공들여서 썼길래 나으 삼토익이 초라해 보이는... 그치만 지금부터라도 정성을 곁들인. 먼지 알지. 원래 편지는 사람마다 쓰는 형식이 달라서 더 재미있는 거 아니겠니? 너는 너만의 스타일을 추구해봐! (아 왜 자꾸 광고 말투 나오지) 나도 내가 쓰고 싶은 대로 써볼게. 그치만 네가 썼던 것 중에서 마음에 드는 건 근양 훔쳐가기. 양해를 곁들인. 땡큐~!^^ 영화 이야기하기 전에 너으 동사서독 리덕스 후기...? 하여튼 네 편지 읽고 든 생각을.. 2021. 3. 3.
[to. 223] 움직이는 것은 깃발도 바람도 아닌 바로 그대의 마음이다 하이룽 ㅋ 잘 쓰고 싶어서 미루다가 드디어 쓴다 냐하 지금은 둘이 같이 아틀리에 빈 왔고 따로 자기 할 일 하는 중 내가 얘기할 건 동사서독 리덕스 ~.~ 왕가위 감독 영화고 네이버 시리즈에서 샀음 난 재개봉도 봤지만 캭 (feat.뚜벅뚜벅) 너랑 본 wkw영화는 다 90년대 배경이었는데 동사서독은 꽤 예전의 시대가 배경이야 약간 사극 느낌 난 그런 시대극 별로 안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이 영화 보고 생각 바뀜 취향이 약간 넓어지고 구체화된 것 같아서 마음에 든단다 그리고 나도 모르는 사이에 동사서독 혼자 내 마음속 최애로 올라가는 중 어 너 뭐하는? 그리고 시작하기 전에 답장을 쪼끔 써본돠 나 사실 그때 크레딧 본 것만 기억나고 니가 일어선 거 기억 안 나 ㅎㅎ;;; 약간 기억나는 것 같기도 하고 그런.. 2021. 3. 3.
[to. 633] 어제의 너보다 더 성장했어. 안녕 633. 나는 지금 카페에서 무슨 영화 쓰지 고민하다가 넷플릭스에서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추천해주길래 한 번 써보려고 함. 근데 네가 자꾸 카톡으로 웃긴 이야기 해서 집중하기 어렵군아... 잠시만 씹을게~!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영화 나오기 전부터 둘 다 엄청 기대했던 영화였잖아. 트위터에서 떠돌아다니던 스틸컷 보면서 서로 공유하고 오바쌈바 떨면서 여자가 세상을 구한다~ 이러면서 디비지게 웃은 게 엊그제 같은데 우리가 영화를 본 것도 벌써 작년 일이네. 이게 무슨 일이야... 사실 너한테 말은 안 했는데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보러 갔을 때 내가 실수한 것 같아서 그게 아직도 내 머릿속에 남아있다? 너 모르지. 모르겠지 내가 말 안 했는데...ㅋ.ㅋ.ㅋㅋ. 우리 2019년에 열심히 독립영화 보러 다닐 때.. 2021. 2. 20.